뜨겁게 햇볕이 내려쬐는 어느 날!
각개빤스를 배꼽까지 올린 엔근출 해병은 자진입대로 찾아올 아쎄이들이 내릴 오도봉고를 기다리며 까맣게 태운 탄탄한 육체를 뽐내며 새하얀 이를 드러내고 있었다.
부르릉~끼익
얼마 있지 않아 도착한 오도봉고는 멈춘 뒤에도 격하게 흔들리고 있었으며 아마 그것은 다른 해병들의 뜨거운 전우애 때문이었으랴!
철커덕~ 하고 열린 오도봉고의 문 속에서
철퍼덕~ 하는 소리와 함께 눈과 입이 가려진 아쎄이들이 굴러 떨어졌다.
"읍읍읍!!!"
보안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눈과 입이 가려진 아쎄이들은 벌써부터 해병이 되었다는 기쁨의 기합을 표출 하고 싶어 난리였으니!
다른 해병들은 실로 감격의 눈물을 흘리지 않을 수가 없었다.
그야말로 오도짜세기합의 순간이었다.
-다음 편에 계속-
코인 이야기 : 미붕이 앱나온다고함